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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6월 13일 목요일

WhatsApp 일일 메시지 전송량 270억 건 기록

Source : here

WhatsApp이 작년 말에 기록한 18 Billion 일일 메시지 전송 건수가 150% 증가하여 27B 건을 기록했다고 TNW 기사에 나왔다. 이는 카카오톡의 일일 메시지 5.2B 건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WhatsApp이 국내에서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글로벌하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비록 아시아 지역에서 WeChat / LINE / 카카오톡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양상이지만 세계적으로 볼때 아직까지 원조 Mobile IM인 WhatsApp이 강자인 것이다.
카카오톡 / LINE과 달리 WhatsApp은 subscription (연 $0.99) 만을 수익원으로 삼고 있어 다른 비지니스 모델의 적용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할 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MIM은 지역적, 언어적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어 아직까지 글로벌 강자가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더욱더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WhatsApp의 일일 메시지 비율이 inbound가 10B이고 outbound가 17B으로 비대칭 적인데 설명이 TNW 기사에 다음과 같이 나왔다. 예를 들어 10명 그룹채팅의 경우 한명이 말을 하면 10명이 메시지를 받는 구조가 되므로 비율은 inbound:outbound = 1:10 으로 구성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outbound 메시지가 inbound에 비해서 많다는 설명이다.

2013년 5월 31일 금요일

에버노트와 카카오톡의 제휴는 어떤 의미일까?




오늘 웹서핑을 하다가 제휴 기사를 보고 흥미로운 소식이라고 생각했는데 벌써 한달이 지난 기사였다. 그러나 제휴의 의미를 생각해 보기에는 그리 늦지 않았다고 생각되니 관련해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카카오톡은 채팅플러스라고 해서 채팅창 옆에 여러 기능(앱)을 사용할 수 있게 서비스하고 있다. 그곳에는 간단한 게임, 사다리, 카메라, 투표, 지도 등의 여러 앱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솜노트는 위자드웍스에서 작년에 내 놓은 클라우드 노트 앱으로 출시 당시부터 에버노트와 많이 비교되었다. 그리고 올해 초 카카오 채팅플러스 최초 입점으로 기사도 많이 나오고 전략적 제휴로 이름을 알렸던 앱이다.



그런데 채 반년도 안 지나서 클라우드 노트앱의 대부(?) 격인 에버노트를 넣는다고 하니 카카오톡의 큰 결심이 없지 않고서는 이런 결정은 없었을 것 같다.


Source: here


카카오는 어떤 의도를 가지고 에버노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을까? 그 이유는 The Next Web 기사 에서 찾아 볼 수가 있을 것 같다.

There is no specific timeline for the rollout, but both sides are already working on the first implementation, which will initially go live in Korea only. The country is Kakao Talk’s largest single market, but the services does have a global presence, particularly in Southeast Asia. With that in mind, Evernote says it is keen to extend the feature outside of Korea in the near future.

위 기사 내용에서 보듯이 일단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지만 동남아시아 시장으로 서비스 확대 가능성을 염두해 둔다는 내용이다.

카카오톡은 현재 성장 정체성에 매우 목말라 있다. 80M에서 좀처럼 가입자가 늘지 않는 이유는 글로벌 가입자가 적기 때문이다.(국내 사용자는 대부분 가입했으니 성장할 여지가 없을 것이고) 일본은 LINE에 빼았겨서 동남아를 노려보려 했으나 LINE의 추세가 엄청나서 기를 제대로 못폈고 최근에 급증세에 있는 WeChat에 3등도 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제휴는 LINE과 WeChat에 몰린 가입자를 에버노트 제휴로 분위기를 바꿔보려고 시도한 전략이었다.
그런데 에버노트는 전통적인 Productive app이고 비지니스 사용환경과 밀접히 맞닿아 있다. 그리고 동남아 소비자의 평균적인 성향은 엔터테인먼트에 좀 더 가깝고 생산성과는 조금 떨어져 있다는 생각되는데, 이 제휴가 큰 힘을 발휘할 지는 미지수일 듯 싶다.


Source: here


그러면 에버노트는 LINE과 WeChat을 두고 왜 카카오톡과 먼저 제휴를 맺었을까?
내 생각에는 에버노트는 소셜환경과 융합을 통해서 빠르게 피드백을 보고 싶은데, Third party integration 환경면에서 카카오톡이 가장 좋고 한국 시장의 독점적 지위로 인해 가장 빨리 결과를 볼 수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 후에 다른 MIM과 제휴는 훨씬 수월할 수도 있으니 말이다.

두 업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방향으로 제휴를 했으니 둘 다 긍정적 결과를 가져왔으면 하는게 내 바램이다. 모바일 업체의 성장과 시장확장이 경제 저성장에 기여했으면 좋겠다는 소망도 같이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