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6월 30일 일요일

미국 10대들이 사용하는 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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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siness Insider에 10대들과 주말에 시간을 보내고 그들의 앱 사용행태를 간략하게 기록한 기사가 나왔다.

그들은 잠깐의 시간에도 스마트폰 사용하기에 바빴고 주로 사용하는 앱은 아래와 같았다.

Twitter
Vine
Instagram

동영상 공유는 Vine, 사진 공유는 Instagram, 친구들에게 빠른 메시지 포스팅은 Twitter를 이용한다고 한다. 감각적인 세대답게 영상/이미지 등을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었고 커뮤니케이션은 간단하고 빠른 Twitter를 이용한 것이다.

그런데 페이스북은 이 앱들의 뒷전에 처진 것일까?

그 이유는 부모와 어른들에게 공개되니 비밀을 보장할 수 없어서라고 기사에서 설명하고 있다. 자유로운 영혼을 지닌 10대에게 부모님과 엮인 SNS를 쓰라는 것은 묵언수행을 하라는 것과 마찬가지일 것이다.

10대를 타겟으로 한 서비스를 생각하고 있다면 아래 두가지가 키포인트가 될 것이다.
1)영상/이미지 활용
2)익명성보장

우리나라와 비교를 해보면 좋겠지만 아직 데이터를 구하지 못한 관계로 지금 내용을 적기는 힘들겠다.

2013년 6월 26일 수요일

새로운 사진공유 앱 스냅챗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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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챗이 iOS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제외하고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다고 cnet 기사가 나왔다. YouTube, GoogleMaps, Vine, Instagram 등 쟁쟁한 App들을 제치고 1위를 했다는 것은 인기가 굉장하다는 의미로 비춰진다. 이런 기세로 최근에 $60M 투자를 성공시켰다고 하니 파죽지세의 App이다.

작년에 이 App이 나왔을 당시 공식 블로그에 있던 사진이 위에 보이는 사진이었다. 예쁜 여성, 뭔가 좀 노출한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사진이었는데 현재는 아래와 같이 평범한 이미지로 바뀌었다.




무슨 이유 때문에 대문 사진을 바꾸었을까? 이 앱은 처음 기획당시부터 sexual image chatting에 맞추어 개발된 App으로 생각된다. 주 사용자를 10대로 맞추었고 음란한 사진을 보내더라도 10초 이내에 삭제되니 Privacy 위험부담도 없어서 더 많은 사진공유가 가능했을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에 지워진 줄 알았던 스냅챗 사진이 내부 파일로 남아 있어서 문제가 된다는 기사가 나왔다.
이런 잡음에도 불구하고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음이 분명한 것은 하루 업로드되는 사진이 2억건으로 Facebook의 절반을 넘어선 수치라는 것이다.

그렇지만 이제 수익모델에 대한 고민이 많을 시점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 사용층이 지갑이 얇은 10대이고 마땅히 돈 벌만한 그림이 잘 그려지지 않는다. 그러나 이 벽을 넘게 되면 인스타그램에 이은 새로운 이미지 커뮤니케이션의 탄생으로 봐도 될 것같다.

2013년 6월 13일 목요일

WhatsApp 일일 메시지 전송량 270억 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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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sApp이 작년 말에 기록한 18 Billion 일일 메시지 전송 건수가 150% 증가하여 27B 건을 기록했다고 TNW 기사에 나왔다. 이는 카카오톡의 일일 메시지 5.2B 건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WhatsApp이 국내에서 그리 유명하지 않지만 글로벌하게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유럽에서 높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다. 비록 아시아 지역에서 WeChat / LINE / 카카오톡이 치열하게 싸우고 있는 양상이지만 세계적으로 볼때 아직까지 원조 Mobile IM인 WhatsApp이 강자인 것이다.
카카오톡 / LINE과 달리 WhatsApp은 subscription (연 $0.99) 만을 수익원으로 삼고 있어 다른 비지니스 모델의 적용을 언제, 어떤 방법으로 할 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MIM은 지역적, 언어적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어 아직까지 글로벌 강자가 없는 상황이고 그래서 더욱더 앞으로의 전개가 기대되는 바이다.

마지막으로 WhatsApp의 일일 메시지 비율이 inbound가 10B이고 outbound가 17B으로 비대칭 적인데 설명이 TNW 기사에 다음과 같이 나왔다. 예를 들어 10명 그룹채팅의 경우 한명이 말을 하면 10명이 메시지를 받는 구조가 되므로 비율은 inbound:outbound = 1:10 으로 구성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outbound 메시지가 inbound에 비해서 많다는 설명이다.

2013년 6월 11일 화요일

iOS7 in WWDC 2013


지난 새벽에 WWDC에서 발표한 iOS7 내용은 아래 사이트에 잘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http://trendw.kr/business/news/201306/6759.t1m

그리고 2시간 동안 진행된 키노트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참고하시고, iOS7 UI가 궁금하신 분은 여기를 참고하세요.

기존의 스큐어모피즘을 버리고 플랫 UI를 채택한 것이 가장 큰 변화로 보이는데, 개인적으로 깔끔한 느낌이 애플 기기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계속 사용자 요구가 있었던 컨트롤 센터가 생긴 것도 주요한 기능이다.

무엇보다 iOS6 보다 리소스 및 배터리 소모량이 얼마나 변할 것인가가 궁금한데 발빠른 분들의 실측 데이터 자료를 기다리면서 간단히 iOS7 포스팅을 마친다.

2013년 6월 9일 일요일

구글이 결국 Waze를 인수




작년부터 Big IT 컴퍼니 여러 곳에서 계속 접촉을 시도해온 Waze가 결국 구글에 인수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 인수는 아직 진행 중임)
애플은 초기에 팀쿡 CEO가 아니라고 말해서 루머가 없어졌지만, 단지 한달 전까지만 해도 페이스북에서 아주 적극적으로 인수를 추진하던 곳이었다. 그런데 구글이 결국 인수하는 것을 볼 때 인수&합병이 간단한 것만은 아닌듯 하다.

페이스북이 인수 시도할 당시 $1B 금액을 제시했는데 이 금액이 엄청난 것이어서 쉽게 인수될 것이라 예상했는데 미국으로 Waze 본사 이전 조건이 발목을 잡은 것이다. 페이스북은 모바일에서 Map 분야가 많이 뒤쳐저 있기 때문에 Waze 인수는 절호의 기회였지만 날려버렸다. 페이스북 특성상 인력들을 한곳에서 두면서 개발 측면에서 크게 시너지를 내고 싶어 했을 것이다.

구글은 이런 상황을 놓치지 않고 재빨리 $1.3B 가격 제시와 이스라엘에 본사 유지를 내밀면서 거래를 성사시킨 것이다. Map 분야에서 1등이고 비슷한 경쟁자가 없는 상황에서 Waze를 인수했으니 완벽한 독주를 예상할 수 있다. 애플/페이스북 등의 경쟁자에게 기회를 사전 제거한 셈이니 말이다.

우리나라에도 비슷한 컨셉의 김기사 서비스가 있는데 글로벌 컴퍼니에서 잘 평가하여 인수합병과 같은 좋은 사례가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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